7월 4일자, 사이언스(Science)지 인터넷판 게재심장 박동, 세포 주기, 생체 시계와 같은 주기성을 가지는 생체 회로의 조절 원리가 국내 과학자가 참여한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국가핵심연구센터사업(NCRC)를 수행하는 POSTECH 시스템생명공학부 박사과정 최윤섭(25세)씨는 스탠퍼드 대학과의 공동 연구에서 유전자 혹은 단백질들 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생체 회로의 주기성 조절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사이언스’지 인터넷판 7월 4일자에 게재되었다.생명체에는 수많은 주기적인 현상들이 일어난다. 심장의 규칙적인 박동, 세포의 분열, 사람이 일정한 수면주기를 가지게 하는 생체 시계 와 같은 현상은 모두 생명체에 내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들의 회로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생체 내 회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심장 박동 속도나, 세포 분열 속도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생체 회로의 주기성의 유지 메커니즘은 지금까지 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