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하여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서 포스텍 출신 스타트업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부스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전시참여기업을 40% 늘려, 올해는 총 21개사의 스타트업이 각자의 독창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술의 최전선 CES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빛난 포스텍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 벤처기업 가운데 총 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고, 이중에 그래핀스퀘어, 에이아이포팻, 원소프트다임, 루트라가 우리 대학 학생 및 동문이 창업한 기업입니다. 특히 그래핀스퀘어는 CES 2023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래핀스퀘어〉

그래핀스퀘어가 출품한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난방 가전에 대한 관점을 전환한 제품으로, 그래핀 소재의 뛰어난 발열성을 이용하여 기존 코일 방식의 히터에 비해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홀로그램으로 불길과 나무 타는 소리도 구현하며 휴대하기 편한 폴더블 구조로 되어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더욱 높였습니다.

〈원소프트다임〉

원소프트다임의 ‘피트러스’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스마트기기 및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매우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루트라〉

루트라의 ‘클램’은 NFT의 근본적인 가치는 ‘소유’라는 점에 주목하여 착안한 제품으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NFT포토카드로 전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이다스 H&T〉

마이다스H&T에서는 신축성 전극을 기반으로 한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인체의 움직임이나 상태를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미세 전류를 흐르게 하여 옷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스포츠 활동 중에도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버블러〉

버블러는 탄산칼슘을 활용하여 미세한 이산화탄소 기포로 막힌 혈관을 뚫는 스텐트를 선보였습니다.

〈hearDL〉

HearDL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작동 가능한 잡음 제거 청력 보조 어플리케이션을 출품했습니다. 별개 장치를 구입할 필요 없이 소비자가 평소에 소지한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에코텍트〉

에코텍트는 버섯 균사체, 톱밥,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코팅 부표 ‘에코폼’을 개발해서 선보였습니다. 에코폼은 짧은 수명, 낮은 내구성 등 기존 친환경 부표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하여 더욱 이목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