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총장은 9월 16일 경상북도청 사림실에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POSTECH 김무환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장식 포항부시장,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업무협약의 주요한 내용은 푸드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외식·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푸드테크 기술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자문·정보공유 △푸드테크 기반 식품·외식산업 육성 등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전 분야에서 산·학·연·관의 협력을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포스텍은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사업에 주력하고, 경북경제진흥원에서는 벤처기업 육성에 나서며, 푸드테크협의회에서는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자문과 중앙부처 협력 등을 추진함으로써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푸드테크 협동로봇 회사인 뉴로메카는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신축하고, 지역 서빙로봇 기업인 폴라리스3D는 공장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무환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경북지역의 관련 산업을 이끌어가는 관계로 발전할 것을 믿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