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총장은 11월 1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AP포럼(Advance Pohang Forum) 조찬 세미나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열었다. “지방 시대와 에너지 (Come Together, Advance Pohang & Nuclear)” 제목으로 열린 특강에는 AP포럼 회원, 포항시 간부 공무원, 대학 구성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에너지며, 탄소 배출 제로, 신규 전력수요 발생, 에너지 안보 측면을 고려할 때 원자력이 최선임을 강조한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경제성, 환경성을 설명했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체 유치가 필요한데, 산업체 유치를 위해 필요한 대용량 전력공급능력은 SMR로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황 사장은 특강에서 포항이 원자력과의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함을 제시했다.

황주호 사장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연구산학협력처장, 국제부총장 등을 맡았으며, 제15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제17대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 제29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