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화공/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훈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가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차형준 교수는 홍합에서 유래한 접착단백질을 기반으로 우수한 접착 능력과 물성을 가지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생체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 또, 의료·제약 분야에서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해양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차 교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메릴랜드대를 거쳐 1999년 POSTECH에 부임했다. 차 교수는 2010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 연구단장으로서 해양 바이오 신소재 확보를 위한 연구를 선도하는 한편, 2022년부터 제9대 한국해양바이오학회 회장을 맡아 학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5월 31일은 ‘바다의 날’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양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인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