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창의IT 학생들 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사진전 입상
쥐혈관으로 ‘벚꽃’과 ‘수묵화’ 선보여
쥐의 몸 속 혈관을 광음향 현미경으로 보면 어떤 이미지가 나타날까? 창의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김재우․전승완씨(지도교수 김철홍)는 쥐의 귀 혈관과 다리 혈관 구조를 영상촬영해 ‘벚꽃’과 같은 화사한 사진과 ‘수묵화’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이미지를 발표, 한국광학회 빛 이미전을 통해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또, 창의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최창훈․시스템생명공학부(i-Bio) 조성희씨 팀도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15 세계 빛의 해․창립 25주년 기념 한국광학회 하계학술발표회’에서 바이오포토닉스분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들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혈관 내 광음향․초음파 융합 카테터’를 개발, 새로운 생체 영상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광음향 영상 기법과 혈관 내 초음파 내시경과 융합하면 취약성 동맥경화반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 눈길을 모았다.
한편, 1989년 창립되어 광학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광학회가 매년 실시하는 학술발표회는 광과학, 광기술, 디지털홀로그래피, 정보광학, 양자전자, 포토닉스, 바이오포토닉스, 디스플레이 등 9개 분과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각 분과당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것은 단 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