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일 POSCO국제관서 … 해양 관련 연구 국내외 석학들 초빙
– 8~10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해양천연물신약 국제학술대회도 개최

 해양연구 선도와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POSTECH이 설립하는 해양대학원이 6~7일 양일간 이 대학 POSCO국제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양대학원 개원에 즈음하여 해양대학원의 발전방향은 물론 해양관련 세계적 석학을 초빙해 국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윌리엄 거릭(William Gerwick)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교수, 우라 타마키(Tamaki Ura) 도쿄대 교수, 모리스 에할(Maurice Héral) 프랑스 국립해양개발연구소 부소장, 차형준 포스텍 교수 등 초빙연사들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일에는 해양의 시계열 관측방법, 수중로봇을 이용한 해양 탐사, 해양생태학 등 <해양 과학과 기술>에 대한 강연이 있고, 7일에는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약과 신물질 개발>, <해양 바이오연료> 등에 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POSTECH 해양대학원은 이 심포지엄에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대학교 해양천연물신약연구단과 함께 ‘2010 해양천연물신약 국제학술대회(2010 CMDDS-Center for Marine Drug Discovery Symposium)’도 개최한다. 해양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첨단 연구결과들이 주로 소개될 이 행사에는 관련 학자 및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구 POSTECH 해양대학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해양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 두 번의 학술대회가 POSTECH 해양대학원이 해양생명공학분야 선도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