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POSTECH 일주수학학교 개최

2011-08-12 986

‘수학의 여왕’ 정수론 주제로 ‘세타(Theta) 페스티벌’

모든 수학분야의 바탕을 이루며 ‘수학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수론을 연구하는 젊은 수학자들이 POSTECH에 모인다.

POSTECH 포항수학연구소(PMI, 소장 최영주)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一洲)학술문화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4회 POSTECH 일주수학학교를 개최한다.
‘세타(Theta) 페스티벌’을 부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정수론을 주제로,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은 물론, 정수론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는 ‘열린 학회’로 열린다.

세계 수학계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석우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세타 대응(Theta correspondence) 분야의 젊은 아시아계 전문가들로 꼽히는 위 텍 간(Wee Teck Gan), 이치노 아츠시(Atsushi Ichino), 이펭 리우(Yifeng Liu) 등이 참석, 다양한 최신 연구결과 발표는 물론 소그룹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이 외국인들로, 보다 다양한 연구동향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POSTECH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최영주 포항수학연구소장은 “POSTECH에서는 지난 몇 년간 후세대를 위한 많은 정수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 세계 수학계를 이끌 젊은 수학자들의 연구가 국내외 연구자는 물론 대학원생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수학자 뿐 아니라 수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기초부터 최근 연구동향까지 배울 수 있는 수학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