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 POSTECH, 학위수여식 개최
POSTECH, 학위수여식 개최
15일 오전 11시 대학체육관-박사 224 석사 192․학사 286명 배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15일 오전 11시, 대학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정준양 이사장, 김용민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24명, 석사 192명, 학사 286명 등 모두 702명이 학위를 받는다.
POSTECH은 지난 2011년 작고한 고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이어받고 설립이념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올해부터 학사과정 전체수석에게 수여되는 상을 ‘설립이사장상’으로 명명한다.
올해 설립이사장상 수상자는 평점평균 4.18을 받은 심지현 씨(생명과학과)로 결정됐다.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김호길 초대 총장의 아호를 딴 상)은 한글을 이용, 한글 교육 뿐 아니라 공간지각력 향상을 가능하게 한 한글 교육 로봇 ‘한글봇’을 개발해 크게 화제를 모았던 이은욱씨(화학공학과)에게 돌아갔다.
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김상우씨(생명과학과)와 심진형씨(기계공학과)가 각각 받는다. 이 상은 정성기 전 총장(화학과)과 장근수(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일곱 번째 수여된다.
김용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여행을 어떻게 출발할지가 중요하다”며, “졸업생 모두가 위대한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목표를 높이 가지고 10년, 20년 혹은 30년 동안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정진하라”고 당부한다.
또, 정준양 이사장은 “최고의 교육기회를 부여받은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으로서, POSTECH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지성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