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SK텔레콤 본사서 모바일 캠퍼스 업무협약 체결
– 포스텍에 스마트폰 보급‧무선인터넷 환경 구축‧그룹웨어 개발

포스텍(POSTECH, 총장 백성기)과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6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POSTECH 모바일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기술을 교육과 행정, 캠퍼스생활 등 전 부문에 걸쳐 활용하는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포스텍과 SK텔레콤은 포스텍 구성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효율적인 학사행정 및 실시간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웨어를 공동 개발하고 유무선 연동서비스 인프라와 무선인터넷 환경을 본격 구축하게 된다.

이 협약 체결을 통해 SK텔레콤과 포스텍은 공동으로 내년 초까지 포스텍 구성원들에게 5천여 대의 스마트폰을 우선 보급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캠퍼스는 건물 입출입, 지불기능, 신분인식 기능 등을 수행하는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 ‘모바일 학사행정 서비스’, ‘모바일 그룹웨어’ 기능 등이 탑재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텍 캠퍼스 내 무선인터넷 환경과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오는 연말쯤 구축이 완료된다.

포스텍과 SK텔레콤의 이번 협약으로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교육환경 개선에 접목하여 포스텍은 물론, 전국 일선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선도해 나가는 모범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텍과 SK텔레콤은 공동으로 모바일 프로그램 등의 IT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