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스텍 생명과학과 20주년 맞아
국내 대학 ‘최초의 생명과학과’… 840명 학생 배출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 큰 연구 수행…논문 국내 최고 수준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과학과’, 포스텍 생명과학과가 20주년을 맞았다.
포스텍 설립 2년 뒤인 1989년 3월 30명의 신입생으로 출범한 생명과학과는 2008년 12월까지 8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현재도 21명의 교수가 활발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는 설립 당시 ‘생명과학과’라는 명칭이 없어 문교부(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 그 명칭을 별도로 신청한 일화를 갖고 있는데, 이후 많은 대학들이 생명과학과를 개설하거나 명칭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포스텍 생명과학과는 국내 대학 생명과학과의 ‘출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의 SCI 논문 발표수와 임팩트 팩터는 국내 최고 수준이며, 우수한 연구성과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의 결과물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또, 최근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가 세계 3대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셀’, ‘네이처에 모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소속 교수들 대부분이 국제적인 권위지에 끊임없이 훌륭한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한편 포스텍 생명과학과(주임교수 황인환)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생명과학관에서 지난 20년간의 연구성과를 되돌아보면서 구성원 전체가 새로운 발전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