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시대 기업시민 공동 연구 추진]

우리대학 기업시민연구소는 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 연구센터(Boston College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 이하 BCCCC), 포스코 기업시민실과 함께 최근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송호근 기업시민연구소장, BCCCC 캐서린 스미스 센터장,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 유관 조직장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차원의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ESG와 관련, 기업시민연구소와 BCCCC, 포스코 기업시민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시민관련 공동 연구 및 출판 △세미나 및 심포지움 등 공동 학술 행사 △상호 협력에 의한 연구성과 창출 등 세 기관이 함께 기업시민 연구에 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 앞으로 기업시민연구소는 BCCCC 및 포스코와 함께 향후 5년간 기업시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계속해서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호근 기업시민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시민연구소와 BCCCC 사이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성과 공유를 기대한다”라며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캐서린 스미스 BCCCC 센터장은 ”기업시민연구소와 포스코의 협업에 대한 관심과 기업시민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기업시민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 내부에서도 이번 업무 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시민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포스코에 기업시민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시민연구소는 BCCCC가 발간하여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 저널에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 섹션을 신설하여 분기별 원고를 제공한다. 이번 가을호에 소개될 첫 원고에서는 ”기업시민을 향한 한국의 여정(A Journey to Corporate Citizenship in South Korea)“으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ESG이슈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한 포스코의 추진 경과와 함께,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시민연구소는 2023년 미국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개최되는 국제 기업시민 컨퍼런스(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 포스코와 포스코경영연구원 임원진들과 참석. 한국의 기업시민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