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기업시민연구소, 국내 4개 대학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
[POSTECH-포스코케미칼팀 장려상 수상]
POSTECH 기업시민연구소는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POSTECH와 함께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업의 일환으로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최근 개최했다.
기업시민연구소는 ESG 시대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인 기업시민경영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22년 1학기에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POSTECH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정규 과목을 운영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SNNC, 포스코O&M 등 그룹사 기업시민 전담조직이 함께 참여하여 기업시민 특강과 프로젝트 주제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차별점을 두었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의 최종 발표회로, 학생들이 기업시민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며 학습하고 함께 성장하는 운동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그룹사는 대표 프로젝트를 선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경영연구원을 심사위원단으로 하여 발표가 진행되었다.
POSTECH에서는 ‘경제학특강: 미래경영의 진화모델, 기업시민’ 수강생들이 <포스코케미칼과 함께하는 ‘잇다’> 프로젝트를 발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케미칼의 전지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다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ESG 이슈 중 급부상하고 있는 생물종 다양성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사업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포스코케미칼의 기업시민 전담조직은 해당 강의에 참여하여 프로젝트 주제와 멘토링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ESG이슈와 기업시민 경영을 이해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시상에 나선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미래세대 인재 육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학생들이 기존 경영학을 넘어서 기업시민, 사회적 가치, ESG 등 새로운 시대의 경영 이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 역시 입을 모아 “한 학기동안 ESG 이슈와 기업시민경영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해당 분야 실무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많이 성장하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2학기에는 POSTECH을 중심으로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해외법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시민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시민연구소는 보다 많은 대학들의 동참을 위해 기업시민 과목 컨텐츠를 표준화하여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연말까지 국내 경영 각 분야 석학들과 함께 ‘기업시민경영’ 교재를 제작하고 전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기업시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